
'복돈’은 복덕의 돈이다. 복덕방 유래도 복을 짓고 덕을 쌓는 공간이다. 부동산 중개 소개소조차 복비라 하여 수고비를 법적으로 보장받는다. 사람간 거래속 관계자들 모두가 만족하는 돈이 복돈인 셈이다. 쩐의 전쟁을 아전인수로만 진행하는 탐욕적 한국인들은 복돈마저 떼먹기 일쑤다. 거액으로 사례하겠다고 감언이설로 유혹해서 거래가 성사되었음에도 복돈 몇 푼마저 주지 않는 사례가 널려있다. 대표적 권역이 ‘정치권’과 ‘사기권’이다.
정치권은 100을 주겠다고 공약해 놓고 10 정도 내놓고 생색은 몇 백이다. 말로는 복인이지만 몸으로는 악인이다. 유권자 상대 사기극이고 정치 불신 본질이다. 몸의 허리 각도가 선거 전과 선거 후에 큰 폭차로 달라 국민들의 훈계마저 듣고 있다.
사기꾼들은 주변인의 주머니를 빈털터리까지 턴 다음에야 사기행각이 이동한다. 마치 떴다방 소개소처럼 수금지대로만 천막을 옮겨대는 ‘돈강탈자’들이 그들이다. 극악적 더티(dirty)한 인간형이다. 더티한 한국인들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자작극한 사기극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선진국 문턱에서 막혀있다.
대한민국이 식구들 가난을 극복해 낼 유토피아인 ‘노동천국’으로 오인했다가 생계형 체불임금으로 고통받고 귀국하는 동남아 노동자들은, ‘한국이 복덕국인줄 알았는데 코리아는 원수국이라 복수한다’로 소리친다. 남한과 북한이 전쟁을 하면 북한편이 돼 사기꾼 남한인들을 총살시키겠다는 동남아인들도 부지기수다.
복돈을 주지 않아 이혼한 여배우 이야기도 회자된다. 골프를 좋아하는 중년 여우를 지방 건설업자가 짝사랑한다. 골프코치가 중개하여 국내 골프장에서 첫선이 이뤄진다. 첫사랑형 연인감! 국외 골프여행 동반이 중개인을 통해 제안된다. 골프 연가가 들려오고 백지수표가 거론된다. 복비 탓, 둘 만의 로맨스는 항간의 스캔들로 확산된다. 거액이 갔으니 복덕방 수수료 정도 복비는 관습법인데, 공덕 아닌 배덕이니 복비 받을 이는 천불이 난다. 소액이지만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한 중개인이 국외행 사랑티킷을 세상에 공개해서 남편까지 알게 된다. 부부는 스캔들이 공덕을 죄다 동원해도 못 막게 되자 이혼한다. 아내는 하찮은 용돈이 상대방이 만족하면 복돈이 되는 이치를 모르는 것만은 확실하다. 설상가상으로 여우는 일평생 지인들 포함 주변인들을 복돈으로 내편을 만들지 않았단다. 내편 한 명 없는 짠순이가 짱돌로 맞아 즉사한 꼴이다. 아내로 살지 않고 여우로만 산 인과응보다.
한국은 무역국가로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국내외에서 남들의 수고에 대한 사례 보답은 아직도 성장을 못한 미숙아다. 5%로 사례비를 사례별로 챙겨주는 인도와 말레이시아 그리고 일본에 추월당하는 이유 중 한가지다. 1회용 거래와 치고 빠지기 무역에만 능수능란한 압축성장국가 대한민국의 추락상 단면이다.
‘땜돈’은 이유 불문 내가 뭣이기 때문에 이웃과 사회에 줘야 되는 돈이다. 부모이기 ‘땜’ 에 평생 줘야 하는 양육비 포함 학자금, 월급 봉투를 갖다줘야 가정이 편안하니 남편이 불문곡직 주부 손에 올려야 되는 생활비, 등이다. 어찌됐든 좌우지간, 내 돈이지만 내 마음이 편하지 않은 돈도 포함된다. 복덕 모자라고 공부 부족하면 ‘땜질’하듯이 세상에 내놓야 하는 돈도 맞다.
부자는 빈자에게 부자 연유 땜돈을 줘야 한다.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없다. ‘사방 천리 1만 식구’를 먹여 살렸던 한국의 전통부자들이 존대받는 이유다. 경주 최씨가, 구례 류씨가, 제주도 김만덕 여걸 후덕가 집안사람들의 쌀독에서 인심났던 돈들도 바로 이런 땜돈이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란 신분제가 대중민주주의 현대사회속에서도 유지되는 이유도 인도부자들의 땜돈 때문이다.
“나 때문에 고생, 나 때문 발품을, 나 땜에 네 귀한 시간 허비….” 등의 한국형 무조건 ‘복돈 땜돈 문화’는 선진국 경제학의 ‘기회비용’과 유사하다. 기회비용은 나 때문에 투자된 남의 시간이 다른 기회로 가능한 남의 수금액이다.
구성원 전체가 만족하는 거래는 모두의 기회비용을 인정해야 성사된다. 개인간, 기업과 기업간, 국가와 국가간 등에서 말이다. 서양의 기회비용보다 심오했던 복돈 땜돈 문화가 건강하게 복원되어야, ‘한인 거상 한국 강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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