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 거린사슴봉사동아리는 지난 25일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국제대학교 거린사슴봉사동아리(회장 양병근)는 탐라대학교 거린사슴봉사동아리 출신 선배들이 만든 거린사슴봉사회(회장 강홍순)와 선.후배간 봉사의 정신과 사랑나눔의 정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학년으로부터 4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제주국제대학교 거린사슴봉사동아리는 선배들과 제주올레길 제7코스(외돌개)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이들은 올렛길을 찾는 많은 이들로부터 발생한 스티로폼을 비롯해 약 50kg상당의 가종 쓰레기를 수거하여 처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양병근 제주국제대학교 거린사슴봉사동아리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선배들과 함께 봉사인으로서 가져야 하는 준비할 사항 및 마음가짐 등의 소양교육을 배워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양 회장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이야기, 바로 우리 제주국제대학교 거린사슴봉사동아리는 (탐라대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 간)통합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파열음으로 인해 늦게 출발했지만 이 활동은 끝이 아닌 영원히 지속되어야 할 방향이기에 늦었다고 아쉬어할 것도 없다”며 “ ‘봉사인으로서 오로지 정진해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라는 마음으로 저를 포함해 우리 동아리 모든 회원들은 모두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어떠한 역경속에서 포기없이 나아갈 것임을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양병근 회장은 제주국제대학교 거린사슴봉사동아리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기기 위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고, 강홍순 거린사슴봉사회장은 후배들을 위해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