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악녀의 이미지속에 가려진 조선최고미녀라 불리던 장희빈(장옥정). 물론 현대인의 미인상과 조선시대의 미인상의 기준이 다르다지만, 미인상의 공통점은 잡티 하나없이 부드럽고 깨끗한 피부. 특히 장희빈은 역사기록중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후궁의 외모에 대한기록이 남아있으며, 숙종실록에 의하면 “용모가 자못 아름다웠다” 고 기록되어있다.

미모를 이용해 권력을 휘두르던 장희빈, 서양의 클레오파트라, 중국의 양귀비. 이들의 공통점은본인들만의 피부관리방법이 뚜렷이 존재 한다는 것 인데, 먼저 클레오파트라는 진주를 식초에 녹여마시는가 하면, 발효된 우유에 목욕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양귀비는 살구씨가루와 사향, 계란흰자를 조합해 옥홍고를 사용하는가 하면 음기를 강하게하는 열대과일 리치를 매일 먹었다고 알려져있다.

장희빈을 포함한 많은 궁녀들은 녹두가루, 율무가루, 팥가루 등을 이용해 미안법(요즘의팩)을 즐겨 사용하였는데, 현재는 기미없애는방법으로 여성들에게 장희빈미안법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장희빈(장옥정)의 피부비결인 "장희빈미안법"을 배워보자.

*준비재료 12가지 가루
녹두 , 율무, 팥, 쌀겨(미강), 백강잠, 백복령, 나팔꽃씨(흑축), 연근, 살구씨, 토사자, 진주, 감초

*기미제거, 치료 에 도움되는 “장희빈미안법”
[쌀겨(미강] = 1.5 스푼
[녹두+감초] = 6 T스푼
[율무+백복령] = 2 T스푼
[토사자+팥+백강잠+진주+쌀겨+흑축+연근] = 1 T스푼

각 재료를 비율대로 그릇에 담아 물, 혹은 미안수와 1:1비율로 혼합하여 깨끗히 세안된 얼굴에 꼼꼼히 바른후. 10~15분 뒤 물로 헹구어 내면 된다.

보염서에 따르면 장희빈 미안법의 경우 기미, 검버섯을 없애는데 도움이되며, 피부미백에 도움이 되고 자연그대로의 약재나 재료를 사용하므로, 여드름 같은 다양한 피부관리에 시너지효과를 불러올수있다고한다.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피부가 손상된 상태에서 낮 시간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기미주근깨로 고민하는 여성 들에겐 희소식이 아닐까 싶다. (정보제공 = 궁녀들의 피부관리, 보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