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실이 내놓은 '2002년도 영화시장 가 결산' 자료에 따르면, 서울관객을 근거로 지난해 국내 영화관객을 추산해본 결과 1억 7백여만 명으로 1973년 이후 최대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영화 제작편수는 2001년 65편에서 13편이 늘어난 78편이며, 77편이 개봉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을 기준으로 관객을 가장 많이 불러모은 영화는 <가문의 영광>(160만)이며, <집으로...>가 그 뒤를 이었고 3위는 외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차지했다.
2002년 한국영화의 해외 수출은 1천 5백만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는데 2001년에 비해 33.4%가 증가한 액수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일본이 658만 달러(43.8%)로 수출비중이 높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