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북핵 한국주도하에 평화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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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북핵 한국주도하에 평화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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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 교포들과 간담회서 '경제세일외교 주력' 밝혀

^^^▲ 국빈방문을 위해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이 환영나온 인사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장애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국민들의 뜻을 벗어나는 것은 어느 누구도 강행할 수 없을 것이다"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영국을 국빈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1일 오후 영국 런던 세인트제임스 궁에서 200여명의 교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발언은 미국의 부시 대통령 당선자 진영의 강경파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로 북한 핵문제는 평화적으로 대화를 통해 한국이 주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대통령은 "북한은 언제가는 개혁 개방해야 할 것이고 누구보다도 한국정부, 국민들의 도움을 받아야 성공할 수 있다"며 지적한 뒤 "한반도의 긴장문제가 해결되고 평화번영시대가 들어서면 동북아가 가진 자원의 크기는 엄청나며 그것이 우리에게 위협이 아니라 도약과 발전에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복지등의 틀을 잡아줬으며 외교하러 나가면 자신이 대접받고 있는 것도 모두 이유가 있다"며 "김 전 대통령은 인권지도자, 민주주의 정치지도자로서 일관성을 갖고 왔던 지도자로서의 명성이 있고 남북관계와 북핵문제를 푸는데 있어서도 큰 방향을 잡아 세계지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까지 한국에 대한 영국의 누적투자는 34억 달러, 우리나라의 영국 누적투자는 25억 달러였으며 영국의 대한투자 규모는 네덜란드(105억 달러), 독일(56억 달러)에 이어 프랑스(34억 달러)와 같이 EU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노 대통령은 이에 따라 영국방문 기간 동안 영국의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 적극적인 대한투자를 요청하며 금융과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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