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가 제8회 야생화 작품 전시회를 연다.
2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농기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세종시야생화연구회가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로 전시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는 것.
이번 전시회에서는 연구회원들이 가꾸고 있는 할미꽃, 노루귀, 매발톱, 새우란 등 이름이 독특하고 귀한 야생화 350여 점과 분경 50점, 야생화버섯사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기센터는 선착순 3000명에게 야생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도자기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0일과 내달 1일 등 이틀 간은 오후 9시까지 은 21시까지 야간개장을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봄의 기운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피옥자 도시농업담당은 "이번 야생화 작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잊혀져 가는 우리꽃의 소중함을 깨닫고 정서를 순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센터 내 식물원예학습원(660㎡)에서 100여 종의 아열대ㆍ열대식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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