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이색 겨울 이벤트로 월동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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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이색 겨울 이벤트로 월동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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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네이버, 네이트닷컴, 파란, 맥스무비 등 이색 겨울 이벤트 나서

^^^▲ “MSN 행운의 램프에게 나만의 주문을 말해 봐” 이벤트 화면^^^
불경기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는 계절 '겨울'을 맞아, 포털들은 요즘 다양한 겨울 이벤트들을 속속 선보이며 넷심을 꽁꽁 묶어 두기 위한 월동(越冬) 채비에 한창이다.

푸짐한 겨울 상품을 경품으로 주는가 하면, 클릭 몇 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연인의 마음을 확 사로잡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근사한 프로포즈의 장을 마련해 주는 이벤트도 있다.

MSN(www.msn.co.kr)은 다양한 겨울용 상품들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겨울 이벤트 “MSN 행운의 램프에게 나만의 주문을 말해 봐”를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한다.

MSN 사이트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행운의 램프’를 찾아 클릭한 후 ‘나만의 주문’을 입력하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하루에 3회씩 이벤트 기간 내내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스노우보드 세트(3명), 클라이드 겨울의류 상품권 20만원권(5명), 펜션 이용권(10명)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월동용 상품과 소니 바이오 노트북(1명), MS 광마우스(150명), 맥스무비 영화예매권 2매(20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네이버(www.naver.com)는 어려운 형편의 이웃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여론조사 기부 이벤트 “네이버와 함께 하는 하월곡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0일 시작한 이 이벤트는 서울의 대표적인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하월곡동 내 최저생계비 이하 빈곤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부’를 주제로 한 4개의 설문에 응답한 후 ‘결과 보기’를 클릭하면 500원이 기금으로 적립된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것.

모금 목표액은 4천만원이며, 23일 현재 총 7만여 명이 참여해 약 3,500만원 기부금이 조성된 상태이다.

네이트닷컴(www.nate.com)은 해외여행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연상놀이 형식의 겨울 이벤트 “연상은 계속된다~ 쭈우욱~”을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연상놀이에 제시된 단어 중 하나를 클릭한 후 연상 단어를 이어가는 게임 형식의 이벤트로, 새로운 연상 단어를 많이 등록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에게는 유럽 15일 배낭여행권(1명), 호주 8일 배낭여행권(2명), 홍콩 반딧불 여행티켓(3명) 등 겨울여행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파란(www.paran.com)은 ‘산타카드’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사은 이벤트” 를 이 달 말일까지 개최한다.

11월 한 달 간 ‘산타카드’를 이용하는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운명을 점치는 신비의 마법구슬 ‘매직볼’을 선물하는 행사이다.

‘산타카드’는 핀란드의 산타마을에서 산타클로스가 직접 보내오는 성탄 카드로 판매가격은 장당 1만2,000원이며, 수익의 일부가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한 산타의 자선사업에 기부된다. 미국 마텔사 제품인 ‘매직볼’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질문에 답을 보여주는 마술 구슬이다.

맥스무비(www.maxmovie.com)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최고의 프로포즈 방법을 응모 받아 당첨자에게 극장을 통째로 빌려주는 “생애 최고의 프로포즈”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

가장 황홀하고 아름다운 프로포즈 아이디어로 선정된 최종 당첨자 한 명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용산 CGV 골드클래스에서 상영되는 <오페라의 유령>을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관람하는 행운을 선물 받는다.

MSN 코리아 최경란 차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월동준비 차원에서 스노보드세트, 겨울 옷 상품권 등 네티즌들이 좋아할 겨울 상품을 골라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로 네티즌들이 더욱 즐겁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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