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리사 크루스(Marisa Cruz)박사는 남녀 성별, 나이, 병력(病歷), 신체의 기능 등 총 12가지의 항목을 점수화해서 합산한 것으로 합산 점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10년 사망가능성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 발표된 사망가능지수의 점수는 총 26점으로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10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95%이고, 0점일 때에는 사망가능성은 3%이다.
이번 연구자들은 지난 1998년 국가 건강 조사에 참여했던 50세 이상의 미국인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를 지수화한 것이다.
* 12개 항목과 점수 산출법 *
♤ 남성은 자동적으로 2점 추가 (1개 항목)
♤ 연령대별 점수(남녀)--(1개 항목)
- 60~64세 : 1점 가산
- 70~74세 : 3점 가산
- 85세 이상 : 7점 가산
♤ 다음 각 항목에 해당될 때면 각각 2점씩 가산 (7개 항목)
◈ 전에 또는 현재 암 진단을 받은 경우(단, 가벼운 피부암은 제외)
a current or previous cancer diagnosis, excluding minor skin cancers
◈ 활동에 제한을 받거나 산소의 공급이 필요한 폐질환이 있을 경우
lung disease limiting activity or requiring oxygen
◈ 심부전증 heart failure
◈ 흡연 smoking
◈ 목욕하기가 어려운 경우 difficulty bathing
◈ 건강 또는 기억력에 문제가 있어 재산관리를 하기 어려운 경우
difficulty managing money because of health or memory problem
◈ 거리 및 블록 위를 걷기가 어려운 경우
difficulty walking several blocks
♤ 다음 각 항목에 해당될 때면 각각 1점씩 가산(3개 항목)
◈ 당뇨병이나 고혈당 diabetes or high blood sugar
◈ 무거운 의자 등 부피가 큰 물건을 밀쳐내기 어려운 경우
difficulty pushing large objects, such as a heavy chair
◈ 마른 체형이거나 체중이 정상인 경우
being thin or normal weight
이번 지수 개발은 최근 미국 의학협회 잡지인 ‘저널 오브 아메리칸 메디컬 어소시에이션(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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