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옥이 직접 노래한 '클린' 뮤직비디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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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옥이 직접 노래한 '클린' 뮤직비디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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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처럼 만들어져 진한 감동 줘-장만옥의 변신도 한몫

오는 11월 26일 개봉을 앞둔, 올 칸영화제를 사로잡은 장만옥 주연의 영화 <클린>의 주제가 “Down in the Light”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특히 영화 <클린>의 주제가 “Down in the Light”은 장만옥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 열정을 발휘한 뜻깊은 곡이다. 영화의 마지막, 새로운 삶과 음악 그리고 음악에 빠져들어가는 장만옥의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다. 2004년 칸영화제의 선택을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

주제가인 “Down in the Light”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속 장만옥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중요한 하이라이트 장면이 모두 들어가 . 영화 <클린>과 장만옥의 모습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의 감동과 장만옥의 변신을 뮤직비디오만으로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

결국 마약으로 죽음에 이른, 한 때 신화처럼 불리던 록스타의 몰락과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이 비극적인 음악영화의 드라마를 갖춘 <클린>에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음악이 빠졌을 리 없다. 하드록에서 트립 합 그리고 앰비언트 음악에 이르는 다앙한 장르의 음악들이 에밀리의 여정에 따라 다채롭게 펼쳐지고,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는 음악은 브라이언 이노의 곡들이다.

브라이언 이노는 앰비언트 음악(뉴에이지 음악의 일종으로 명상음악에 가깝다)의 선구자로서 글램 록커였으며 유투 등의 명반을 만들어낸 유명한 프로듀서이자 사운드 테크놀러지의 혁신자이다. 영화에서 장만옥이 부른 곡들도 브라이언 이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우울하면서도 섬세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음악들로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독특하게 만들어준다.

1996년작 <이마베프>로 만나 결혼에까지 이어졌던 장만옥과 올리비에 아싸야스 감독의 인연은 이혼 뒤에 만들어진 영화 <클린>을 통해 칸영화제 경쟁 진출과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서로를 제대로 이해하고 돋보이게 해줄 줄 아는 감독과 배우의 만남이 이루어낸 최상의 결과물인 영화가 <클린>이다.

인생의 나락과도 같은 절망 속에서 피어오르는 한 줄기 희망의 속삭임, 에밀리가 하나 둘 되찾아가는 삶의 조각들은 점차 믿음과 사랑으로 충만해 간다. 따스한 온기가 그리워지는 겨울의 입구, 장만옥의 절절한 연기와 함께 찾아올 영화 <클린>이 선사할 감동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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