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신학기를 맞아 3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학교급식 시설의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펼친다고 3월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와 시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소, 매점 등 총 129곳에 대해 실시한다.
대전시는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놓은 학교, 지도 점검 때 위반사항이 적발된 학교 등을 중점 점검해 식중독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내용은 △조리 기구· 용기의 세척?살균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 중인 조리음식 및 김치 등을 수거해 노로 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검사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한다.
한편 대전시는 점검결과 시정 가능한 위반사항은 시정토록 현지에서 지도하고, 현장위생안전 등 사항이나 비위생적 취급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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