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긋하게 솟은 가슴은 여성만이 가진 아름다움이지만, 그렇다 보니 많은 여성의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가슴에 대한 고민은 다양하다. 처진 가슴, 작은 가슴, 큰 가슴, 짝 가슴, 벌어진 가슴…….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지금까지 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유방성형수술과 한방가슴성형 뿐이다.
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방법인 유방성형은 보형물을 사용하는 경우와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는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식염수백이나 코히시브젤과 같은 인공보형물을 가슴에 넣어 원하는 크기로 만들 수는 있지만, 보형물이 평생 가슴에 남아 있어야 하고, 보형물이 자리 잡을 때까지 심한 통증과 함께 가슴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과 같은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물론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지방을 추출해 가슴에 넣는 ‘미세지방이식술’도 있다. 이 경우는 지방의 생착률이 관건이다. 처음에는 원하는 모양이지만, 서서히 지방이 빠지면서 모양이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007년부터 시술 되었던 한방가슴성형침인 ‘자흉침’은 이런 단점은 어는 정도 개선한 방법이다. 자흉침은 한방성형의 기본원리인 기(氣)를 이용하는 것으로, 침을 이용해 경혈과 경락을 자극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어 더 많은 기를 가슴에 전달한다. 가슴 성장에 방해가 되는 막혔던 혈을 뚫어 성장을 다시 진행시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기본적으로 척추나 늑골, 흉곽의 이상을 동시에 다스리면서 시술이 이루어 지기에, 몸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한 가슴성형침법이다. 지금까지 7,000명이 넘는 환자가 시술을 받았는데, 대부분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시술 기간이 세 달 정도 걸리고 한 컵 정도 밖에 커지지 못한 단점도 있었다.
하지만 미형한의원에서 작년 말 ‘자흉침플러스2’가 개발되면서 그런 걱정도 없어졌다. 이 한의원에 따르면 자흉침플러스2는 자흉침에 비해 시술기간이 두 달로 단축되고, 가슴사이즈도 두 컵 이상 키울 수 있다. 현재까지 임상을 마친 환자들에게서 기존 자흉침에 비해 가슴 사이즈는 물론 가슴이 모아져 보여 옷을 입을 때에 시각적인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의원측은 전했다.
미형한의원의 한주원 대표원장은 “두 컵 이상의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AA컵이나 A컵을 가진 환자에게 효과적인 시술이다”며 “시술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져, 요즘에는 결혼을 앞둔 신부들의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게다가 시술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때문에 남들이 눈치챌 수 없어 가슴이 커지고 싶으나 수술을 숨기고 싶은 경우에 적당하다. 두 달의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성형수술 후 가슴마사지를 받는 등의 후 관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실제로 가슴이 커지는 시간은 짧다는 것이 한의원 측 설명이다. 한의원 관계자는 요즘은 공백기를 가지지 않으면서 아무도 모르게 가슴을 크게 만들기 위해서 아이돌스타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방문도 심심치 않게 있다고 귀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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