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박근혜 당선인은 이명박대통령으로부터 통치권을 인수 받게된다.
이로서 18대 대통령의 5년 임기가 시작되고 오전 09시 20분부터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취임식이 거행된다.
취임식에는 1400명 출연진이 참석하고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의사당 주변은 오전부터 경호원들이 자리를 잡고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게 된다.
취임식은 장내 아나운서에 따라 국민의례, 식사, 취임선서, 의장대 행진, 예포발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군 당국은 취임식을 전후해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합동참모본부의 초기대응반과 위기조치반을 가동할 방침이며 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과 천영우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청와대에서 비상대기하고, 통치권이 인수되는 자정부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안보상황을 모두 넘겨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취임식날 해외 각지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2,100여명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아졌고 심수관 일본 도예가, 김소희 오스트리아 셰프 등 전세계에서 한국을 빛낸 한국인들과 윤행자 한독간호협회장, 황춘자 재독대한간호사회장, 고창원 재독한인글뤽하우프(파독광부단체) 회장 등 40여명아 특별초청 돼 참석히게 되고 국민 특별초청 대상자는 국민 대통합, 사회적 약자 배려, 조국수호, 국제평화, 민생안정, 미래가치 창조, 희망의 새시대 관련 인사로 국민대표 100명이 단상에 오르게 된다.
외빈으로는 주한외교단장인 펜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를 비롯한 상주 대사 102명, 비상주 대사 26명 등을 포함해 총 145명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한다.
주한외교사절과는 별도로 각국에서 특별히 경축사절단을 파견하며, 정상급 인사와 외국정상이 파견하는 고위 정부대표 총 22명이 참석하고 취임식과 관련한 주요 행사로 18대를 상징하는 국민대표 18명이 전통에 따라 33회 타종하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열린다.
본행사는 새 대통령이 국민대표 30명과 동반 입장함으로써 본격 시작. 국민의례·식사·취임선서·의장대 행진 및 예포발사·취임사·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애국가는 우리나라 대표적 남녀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와 바리톤 최현수의 선도로 부르게 된다.
행사 축하공연은 양방언이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작곡한 ‘아리랑 판타지’를 안숙선·인순이·최정원·나윤선 4명의 디바가 국민합창단과 함께 부르고 가수와 개그맨 ‘강남스타일’ 싸이 등 출연진 총 출동으로 2시간30분 정도 진행된다.
한편, 취임식 전후해 유럽총연, 미주총연, 민단 등 각 대륙 총연은 취임 경축행사를 자체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미주총연은 24일 오후 6시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민단(단장 오공태)은 ‘제 18대 대통령 취임 경축 리셉션’을 25일 오후 1시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륨에서 약 1,200명이 참석하게 되며 ▷유럽총연은 25일 저녁 6시 30분에 강남구 신사동 삼원가든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전해졌다.
25일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은 이른바 '근혜 노믹스'는 성장과 복지 선순환 추구로 역대 정부는 복지정책 결과물로 시혜적 개념에 머물렀지면, 박근혜식 복지는 경제성장의 추동력이 되는 생산적인 개념으로 근본적 복지 인식의 틀로 바꾸었다
지난 22일 활동을 마친 인수위의 새정부 5대 국정목표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맞춤형 고용ㆍ복지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안전과 통합의 사회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 등으로 제시한것과 같이 성장전략과 복지전략 모두가 일자리ㆍ고용을 중심축으로 설정돼 있는 가운데 박 당선인은 "스웨덴같은 나라들이 복지를 많이 하지만 그게 성장을 해치기보다 오히려 발전을 해 나가고 있다"면서 "무조건 복지라면 성장과 복지가 같이 선순환해 돌아가지 않으면 절대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없다"고 강조한바 있어 새정부들어 일자리 복지 패러다임 전환 과제로 풀어 나갈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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