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교복 한벌이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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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교복 한벌이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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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오는 23일과 24일 구청2층 로비에서 교복 물려주기 대폭할인 행사

▲ 전일중학교 교복물려주기 행사에서 학생들이 교복을 고르고 있다.고병진 기자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의 키가 1년 사이에 15cm가 자라 20만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교복을 맞추면 낭비가 될까봐 걱정 했는데, 이번에 구청에서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해 고민이 해결 됐어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사는 이수연씨(43세)는 상의, 하의, 와이셔츠까지 둘째 아들의 교복 한 벌을 3,000원에 구매했다.

이씨가 구매한 교복은 아들의 학교 선배들이 기증한 것이다.

이씨는 “교복은 드라이클리닝만 하면 새 옷처럼 입힐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학생들에게는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선후배간의 정, 애교심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새학기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2층 로비에서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동대문구는 그 동안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 경비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교복 물려주기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5개 중학교(대광중, 숭인중, 전농중, 전동중, 청량중)에서 상의, 하의, 스커트, 와이셔츠 등 1,111점을 기증받아 직접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깨끗하게 세탁된 교복은 물품에 관계없이 점당 1,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가계부담을 덜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후 남은 교복은 원하는 학교에 한해 해당학교 전입생과 재학생 판매용으로 반환하고, 3월, 4월에 열리는 녹색장터나 관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 판매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구는 교복 물려주기 행사 활성화를 위해 수익금 전액을 참여한 학교로 환원해 향후 교복 물려주기 세탁․수선비 등으로 활용하고, 교복 기증을 하는 학생들에게 상품권 및 학용품 등 보상품 지급을 위한 비용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검소한 졸업식을 통해 건전한 졸업 문화를 정착하고, 학부모님들에게는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고자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졸업식 문화개선과 연계한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 교육수요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으뜸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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