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선거 누른 <레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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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선거 누른 <레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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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검색어 1위.."다음검색 필름페스티벌" 일주일 새 180만 관람

 
   
  ▲ 스틸 컷  
 

<링>의 김동빈 감독이 연출하는 공포영화 <레드아이>가 포털 사이트 ‘다음’ 인기 검색어 순위에 일주일 내내 1위에 오르며 벌써부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있는 키워드로 등장해 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 주 최고의 이슈 검색어는 전 세계의 눈과 귀를 한곳에 모으게 했던 미국 대통령 선거결과였다. 또한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12월의 열대야도 네티즌들이 자주 찾던 검색어 중 하나.

그러나 개봉시기가 약 2개월이나 남은 영화가 인기 검색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대단히 놀라운 사건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영화 관련 분야가 아닌 전체 검색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영화 <레드아이>가 온라인상에서 이토록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마련한 온라인 영화제 “나와 통하는 다음 검색 필름페스티벌”에 장편과는 또 다른 버전의 단편 <레드아이>가 선보여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 스틸 컷_두 번째  
 

단편 <레드아이>는 지난 1일부터 상영돼 하루 평균 30만 명, 일주일 만에 180만 명이 관람하면서 다음 필름페스티벌에 출품된 5편의 작품 중 네티즌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기록했다.

별도의 사전 시사회 없이 11월 1일 네티즌들에게 전격 공개된 단편 <레드아이>는 하루 사이에 약 30만 여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관람하였으며 다음의 지식게시판 <와글>에는 겁에 질린 글들이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올 여름의 시시한 공포영화와는 확실히 다르다”, “장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독특한 단편이다”, “최근에 본 공포영화 중 가장 쇼킹하고 재미있다”

단편 <레드아이>를 관람한 네티즌들 대부분은 유령열차라는 독특한 소재와 장편 <레드아이>에서 밝혀질 열차와 탑승객들의 비밀에 대해 궁금해 했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요즈음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송일국이 장편 <레드아이>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단편에는 등장하지 않아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레드아이’는 철도 기관사들이 쓰는 전문 용어로 위험 신호를 가리키는 붉은 점멸등을 뜻한다. 열차 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미지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폐쇄공포와 극이 진행될수록 열차의 비밀이 하나하나 밝혀지는 독특한 스토리 구조를 가진 작품으로 <링>을 연출한 김동빈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공포영화다.

현재 후반작업중인 <레드아이>의 편집감독은 “무서운 장면이 많아 어떤 것을 잘라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할 정도이다. 탄탄한 내러티브와 함께 열차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밝혀지는 반전과 감동이 있는 <레드아이>는 이제껏 선보였던 공포영화와 다르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포를 가지고 2005년 1월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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