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대표 윤영희)가 문화일보 의뢰로 정계에 대한 여론조사가 실시됐다.
그 결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역할 수행을 ‘잘하고 있다’가 61.1%로 긍정적, ‘잘못하고 있다’ 라는 부정적 평가는 20.6%로 나타났다고 7일 보고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 1월 28∼29일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65.5%로, 부정 평가는 1.8%로 줄었다.
또 앞으로 5년 동안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78.7%로 박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조사됐다.
박 당선인이 취임 후 대통령으로서 국정 운영을 잘할 것인지에 대해선 ‘잘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이 78.7%,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이 16.4%로 조사됐다. 박 당선인에게 거는 기대가 여전히 크다로 나타났다.
요즘 국제적으로 도마에 올라있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응은 ‘국제적으로 대북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가 58.1%, ‘제재보다는 대화를 해야 한다’가 39.7%로 ‘대북 제재 강화론’이 우위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로는 새누리당이 50.3%, 민주통합당이 27.0%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잘했다’가 3.0%에 그쳤고, 부정적 평가에서는 ‘대체로 잘못했다’가 33.9%, 매우 잘못했다 34.0%로 부정적 평가가 우세, 특히 3-40대에서는 각각 79.7%, 78.6%로 80%가 부정적 평가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집전화와 휴대전화로 임의전화걸기(RDD)에 의한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며, 응답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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