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틸 컷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영화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까메오의 출연은 영화를 보는 재미를 가장 극대화 시켜주는 요소 중의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스틴 파워3: 골드멤버>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존 트라볼타, 톰 크루즈, 기네스 펠트로 등등과 <80일 간의 세계일주>에서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오웬 윌슨-루크 윌슨 형제, 캐시 베이츠 등의 깜짝 출연은 영화만큼이나 즐거움을 선사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빨간 피구공 만큼이나 통통 튀는 웃음이 있는 코미디 <피구의 제왕>에도 이러한 재미있는 까메오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피구의 제왕>을 볼 때 긴장해야 하는 이유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너무 웃겨서 맘놓고 웃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실례를 하게 될 수 있고, 또 하나는 언제 어디에서 나올지 모를 깜짝 출연자, 바로 까메오 때문이다.
 

	▲ 스틸 컷_두 번째

<피구의 제왕>에는 적재적소에서 깜짝 놀랄만한 까메오들이 등장하여 관객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한다. 사람과 농담까지 주고받는 인공지능 자동차 ‘키트’와 그의 주인 ‘마이클’을 기억하는지? “전격 Z작전”과 “SOS 해상 기동대”라는 TV 시리즈물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반가워 할 우리의 마이클, ‘데이빗 핫셀호프’가 깜짝 출연하여 웃음을 더한다.

또한 전미 가라데 그랜드 챔피온이자 액션 영화의 지존 ‘척 노리스’가 심사위원으로 등장하여, 영화에서 보여준 정의감 있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암을 극복하고 사이클 챔피온으로 우뚝 선 ‘랜스 암스트롱’이 등장하는 등 생각지도 못한 까메오들이 출연하여 놀라움과 반가움을 더한다.

어리버리 오합지졸의 피구에 건 인생 대역전 <피구의 제왕>.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로 100% 순수한 웃음을 던져줄 <피구의 제왕>은 11월 12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