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1등 당첨자 60% 배우자에 안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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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1등 당첨자 60% 배우자에 안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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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동기. ‘재미삼아’가 47%로 가장 많아

 
로또 복권 1등 당첨자의 60%는 당첨 사실을 배우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자 가운데 당첨 사실을 배우자에게 알린다는 응답은 40%에 불과하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는 비율도 37%나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온라인 복권 수탁업체인 나눔로또는 5일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 161명을 당첨금 수령현장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로또 복권 1등 당첨자의 표준상은 월 소득 300만 원 미만에 40대 대졸 남성으로 나타났으며, 당첨자의 절반가량은 동물, 물, 불 등의 꿈을 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등 당첨금은 최저 9억 4천만 원에서 최고 132억원까지 다양하며, 평균 수령액은 19억 7천만 원이다. 10명 이상의 당첨자가 한꺼번에 나온 회차는 488회차(4월7일) 등 6번으로 나타났다.

또 당첨자의 75%는 남성, 연령대로 40대가 36%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26%, 50대는 23%였다.

월평균 소득분포를 보면, 월 300만 원 미만이 41%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미만이 6%, 500만 원 이상이 4%였으며, 대졸 재학 및 졸업자가 44%, 대학원졸 이상이 4%, 고졸은 37%였다.

직업군으로 분류하면 행정사무직이 24%, 자영업자가 22%, 판매영업직이 13%였으며, 주거형태로는 아파트가 56%로 절반을 넘었고, 전용면적 84㎥ 이하가 54%로 가장 많았다. 또 전용면적은자가 소유가 50%, 전세가 28%, 월세가 22%였다. 거주 지역은 서울 24%, 경기 19%, 부산 14%, 전남 7% 순이었다.

또 복권 구매 동기는 '재미 삼아'라는 이유가 47%로 가장 높았으며, '좋은 꿈을 꿔서' 구매한 사람도 23%였다. 꿈 가운데 동물이 나오는 꿈이 22%였고, 물ㆍ불 관련 꿈이 22%, 조상 관련 꿈은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 구매 빈도수를 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구입은 69%로 대부분이었고, 한 달에 1~2회가 19%이었으며, 복권 구입 금액으로는 5만 원 이하가 40%, 1만 원 이하가 36%, 5천 이하가 19%였다.

당첨금 활용계획은 30%가 예금 가입, 주식투자 등 재테크였고, 대출금 상환이 22%, 부동산 구입 20%, 사업자금 14%순으로 나타났으며, 당첨금을 받고 난 후 본업을 유지하겠다는 응답률은 76%나 됐다. 24%는 당첨금을 받으면 본업을 그만두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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