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에 이어 한국 카톨릭계 원로 정의채 신부가 또다시 현 정부를 독재정권과 다를 바 없다는 등의 어조를 섞어 신랄하게 비판했다.
서강대 석좌교수인 정의채 신부는 9일 명동성당 특별강의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 이해찬 총리, 청와대 386세대 참모진에 대해 쓴 소리를 내뱉었다.
정 신부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서울가톨릭평신도사도직 협의회 주최 특별강의(현대인을 향한 영혼의 울림)에서 "민생이 최악인 상태에서 강행되는 국가보안법 폐지, 과거사 규명법, 언론개혁법, 사립학교법 등의 무리수는 지난날 독재정권과 다를 바 없다" 고 지적하고 "현재의 우리 사회는 이승만 독재정부 말기 '못살겠다, 갈아보자'는 구호가 나오던 시절을 연상케 한다" 고 말했다.
정 신부는 노 대통령을 평가하면서 "헌재의 결정으로 정상집무에 복귀한 노 대통령이 심기일전해 전 국민을 끌어안는, 참으로 전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를 바랐으나 날이 갈수록 그런 기대는 허상이었음이 선명히 드러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야당 폄하발언으로 국회파행을 초래했던 이 총리에 대해서는 "이해찬씨는 총리가 아니라 여당의 대변인으로 착각하는 듯하다" 고 꼬집고 "총리의 행태는 한마디로 막 가는 사람들이 나라를 틀어쥐고 마구 뒤흔드는 꼴이다" 라고 비난했다.
또 386세대에 대해서는 "별로 공부하지 않고 데모에 전력하는 것을 익히 보아왔다" 면서 "아는 것도 없고 경험도 없는 그들이 국가의 큰 권력을 장악하게 되니 이 땅은 혼란에 혼란을 거듭하게 되는 것" 이라고 평가했다.
정신부는 "국가는 무지.무경험.무능의 정치권력 지향적 386세대의 한풀이의 장, 이상의 실천장이 아니다" 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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