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어떻게 가서 어떻게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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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 어떻게 가서 어떻게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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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구입부터 교통편과 경기관람 요령, 숙박정보까지

2013 동계평창 스포츠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스페셜올림픽에 도전하는 선수는 물론 대회 관람을 기다리는 관중들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특별한 올림픽을 관람한다는 기대에 설레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스페셜올림픽은 그 이름 자체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대회인데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여서 어떻게 경기를 관전하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

더구나 이번 올림픽은 서울에서는 멀리 떨어진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어떻게 표를 사서 어떻게 가며 가서는 어디서 묵을 것인가도 관심거리다. 개막을 코 앞에 둔 평창스페셜올림픽의 입장권 구매에서부터 숙박정보까지 모든 것을 알아본다.

▲단돈 만원으로 누리는 행복, ‘스페셜패스’

“단돈 만원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개․폐막식을 제외한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전 경기관람이 가능한 입장권, ‘스페셜패스’의 가격이 단돈 1만원이다. 그러나 경기관람이 끝났다고 입장권을 버리면 낭패.

스페셜패스는 이번 대회기간 평창, 강릉에서 벌어지는 전 경기의 반복 입장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인접한 강원도 내 유료시설 이용 시 무료 혹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알펜시아 용평리조트의 스키리프트, 스키렌탈, 눈썰매장, 강릉 바다열차, 정동진 조각공원, 정선 레일바이크 등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20여종의 혜택이 제공된다.

단, 경기장 관람 후 스탬프된 입장권에 한해 적용된다.

일반 성인 기준으로 이 모든 유료시설들을 개인적으로 사서 입장할려면 1인당 15만원 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

요즘 한 끼 식사비용이 6000~7000원임을 감안하면, 너무나 싼 가격으로 감동의 국제 대회를 관람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경기관람 후 강원도의 곳곳을 알뜰하고 스페셜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현재 입장권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가 진행 중이며, 오는 29일 부터는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강릉실내빙상장 등에 설치된 현장판매소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코레일에서도 입장권 판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등 주요역 (24곳) 여행안내 센터에서 스페셜패스 구입이 가능하다.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철도요금 5천원할인쿠폰’과 ‘철도요금 30%할인’ 등 통 큰 혜택이 제공된다. 단, 할인기간은 30일 부터 2월5일까지 적용되며, 30%할인의 경우 종착역이 강릉역인 경우에 한한다.

이밖에도 한국삐아제에서 기부하는 창작아동도서가 7일간(30일 ~ 2월5일) 현장판매소에서 티켓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된다.

▲ 스페셜올림픽 대회장 가는 길

이번 대회 경기장소는 크게 평창과 강릉으로 나뉜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강원도를 찾는 관람객들은 자가용, 기차, 버스 등 다음의 세 가지 교통수단을 통해 대회장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규모 국제행사로 인해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이 예상되므로 교통 혼잡을 피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가용

자가용을 이용해 대회장을 찾는 경우 영동고속도 강릉 방면으로 진행하다 횡계 IC에서 나오면 된다. 횡계 IC에서 10분 거리에 알펜시아 및 용평 리조트가 위치한다. 하지만 대회기간의 교통 혼잡을 고려해 대중 교통이용을 추천한다.

서울에서 대회장 가는 길

동서울톨게이트 - 중부 고속도로 대전방향 - 호법분기점 - 만종분기점(영동고속) - 원주 - 횡성 - 새말IC - 둔내IC - 면온IC -장평 IC - 속사IC - 진부IC - 횡계IC(알펜시아 용평리조트, 용평 돔) - 강릉IC(강릉실내빙상경기장)

버스

동서울에서 출발해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버스는 06:32분부터 20:05분 까지 일 21회 운행된다. 2시간 4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13,800원이다.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이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는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또한, 동서울 부산 대구 대전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은 강릉터미널을 통해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과 강릉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이밖에도 공항리무진 버스를 통해 인천공항 8번 출구에서 곧바로 강릉으로 향할 수 있다.

기차

한편, 코레일은 오는 30일 부터 다음달 4일 까지 서울역을 비롯해 동인천, 평택, 의정부, 대전, 부산 등에서 출발하는 스페셜 열차(강릉행)를 운영한다. 이번 열차 상품은 강릉역에 내리면 바로 앞에 경기장간 무료 셔틀버스가 기다리고있다. 시간은 도착시간에 맞춰 09:30 11:00 12:40 13:30 15:00으로 하루에 총 5대가 운행된다.

특히, 이 스페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스페셜 올림픽 입장권이 무료로 주어지는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관람 요령

이번 대회는 평창 및 강릉 일원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된다. 평창과 강릉에 위치한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용평 돔과 강릉의 실내빙상경기장 4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노선은 다음과 같다.

강릉지역

생활체육센터 - 신내체육관 - 실내빙상장(1) - 실내빙상장(2) - 원주대생활관 - 관동대체육관 - 관동대청송관 - 관동대5생활관 - 관공대6생활관 - 관동대체육관 - 원주대생활관 - 실내빙상장(2) - 실내빙상장(1) - 실내체육관 - 실내체육센터

평창 - 강릉지역

웰컴센터 - 용평동 - 횡계터미널 - 관동대 청송관 - 강릉터미널 - 강릉원주대 생활관

- 강릉 실내빙상장(1) - 강릉 실내빙상장(2) - 강릉원주대 생활관 - 강릉원주대 생활관 - 강릉터미널 - 관동대 청송관 - 횡계터미널 - 용평동 - 컨벤션센터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오는 30일 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운행되며, 매일 09:00부터 21:30분까지 관객들의 관람을 돕는다.

경기 관람을 위해선 해당 경기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필요하진 않지만, 도전자 모두 패배자 없이 승리자가 되는 어울림의 한마당이라는 경기관람 태도가 중요하다.

알파인 스킹은 용평리조트에서, 크로스컨트리는 알펜시아 노르딕센터에서, 스노보딩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스노슈잉은 알펜시아 바이에슬론센터에서, 피겨스케이팅은 강릉빙상경기장(용평 돔)에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은 강릉빙상경기장에서 플로어하키는 강릉생활체육센터에서 총 7군데의 경기장에서 7가지 55개 세부종목이 골고루 펼쳐질 예정이다.

▲어디서 묵을까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강릉, 평창 일대에는 스키리조트는 물론이고 펜션이나 콘도, 모텔들이 곳곳에 있다. 그 가운데 강릉시와 평창군에서 엄선한 아름다운 정경은 물론 편리한 시설을 갗추고 있어 ‘멋 집’으로 선별된 숙박시설을 소개한다.

700빌리지

700빌리지는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한 5000여 평 규모의 쾌적한 휴양지다.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산나물채취, 나무심기, 주말농장 등의 각종 영농체험을 통해 고향에 온듯한 느낌으로 마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계절별로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주위에는 이효석문학관, 허브나라, 오대산 등이 있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TEL : 033-334-5600

강변민박

평창강과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인 방림리에 위치한 강변민박을 소개한다.. 강이 있어 여유롭고 선이 있어 아름다운 강변민박은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여 삶의 기를 찾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TEL : 033-332-5300

강릉임해자연휴양림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괘방산이 병풍처럼 둘려져 있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숲속 휴양림이다. TEL 033-644-9483

하늘숲 게스트하우스

한국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통양식을 통해 세상 가장 아름다운 하늘과 닮아가는 푸르름과 따뜻함을 선사하는 게스트하우스다 TEL 031-772-6090

조금 더 고급스러운 잠자리를 원한다면 알펜시아리조트내의 특급호텔인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와 홀리데이인 리조트, 강릉의 경포비치호텔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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