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측은 약간의 부담을 느끼며 잘하면 어쩌면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에 북측 인사가 참석하는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다..
북한은 다음달 25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북측 인사를 초청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북한 관련 한 인사는 김정은 노동당 1비서가 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북측 인사를 초청해주길 바라고 있고, 이런 뜻을 박 당선인 측 대북라인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새누리 한 핵심 관계자도 북한의 통일전선부와 국가안전보위부, 해외동포위원회 등이 이번 박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북측 인사가 우리나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적은 없지만, 대통령 당선인 측이 결정하면 대북 공식 채널을 통해 북측에 초청장을 보낼 수는 있다.
우리 대통령 취임식에 북측 인사가 참석한다면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음달 25일 열릴 대통령 취임식까지 북측 인사 초청을 둘러싼 움직임은 계속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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