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1월의 독립운동가로 아산출신 이민화선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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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1월의 독립운동가로 아산출신 이민화선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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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 1월의 독립운동가 후손과 간담회

▲ 독립운동가 간담회
복기왕 아산시장이 국가보훈처에서 1월의 독립운동가로 지정된 아산출신 이민화선생 후손들과 간담회 및 예우의 시간을 독립기념관에서 가졌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국가보훈처에서 1992년부터 독립운동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12명 이상을 각 월별로 지정 발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민화선생의 손자인 이종세씨를 비롯하여 가족들과 독립기념관장, 국가보훈처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 이어 야외전시장에 마련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전시관람 순으로 치러졌다.

복시장은 ″우리 지역출신 이민화 선생이 일제의 국권침탈과 식민통치에 맞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이국 만리 만주땅에서 항거하신 고귀한 공훈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려야 할 것이며 지금 우리에게는 선생이 가졌던 애국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살아오면서 겪은 고난과 아픔을 우리 세대가 함께 공감해야 한다″면서 위로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민화 선생은 1898년 당시 아산군 염치면에서 출생했으며 충무공 이순신의 11대손으로 어릴 때부터 충무공의 무훈을 새겨 독립운동에 헌신할 것을 결심하고 1917년 12월 중국 만주로 망명했다. 망명 후 선생은 서로군정서, 북로군정서 교관 등 항일무장투쟁에 필요한 정예군인 양성에 힘을 쏟았으며,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전개된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후 일제의 탄압을 피해 계속 활동하던 중 1923년 9월 13일 러시아에서 만주로 돌아오던 중 교전하다가 전사 순국했다. 국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시는 아산시민의 자긍심과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이민화 선생의 게시물을 시청 홈페이지, 전광판 등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부착 및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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