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발매한 신혜성의 스페셜 앨범 'WINTER POETRY'의 수록곡 '한 걸음을 더' 뮤직비디오를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영상으로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월 1일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는 세계적 스테디셀러인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원제 LIFE OF PI)'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색,계', '와호장룡'의 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태평양 한가운데 살아남은 소년과 호랑이의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227일간의 놀라운 어드벤처를 그려냈다.

신혜성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이러한 영화의 경이로운 비주얼 영상과 신혜성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또 한편의 영화를 연상케한다.

그의 이번 스페셜 앨범 중 '한 걸음을 더'는 사랑의 아픔, 삶의 고통에 힘들고 두려워도 멈추지 말고 힘을 내 걸어나가길 바란다는 가사와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환상적인 조화를 완성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의 순수한 감정들과 영상미가 노래와 잘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