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표적항암제의 유효기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조성물 특허기술(출원번호 10-2010-0055549)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특허는 한미약품이 현재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에 특정 산성 안정화제를 첨가해 유 효기간을 2~3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며 일반 제형화 기술로는 불가능했다.
한미약품은 이 특허기술을 활용해 2015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표적항암제(HM781-36B, poziotinib)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 표적항암제는 현재 위암과 폐암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분야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10조원 이상에 달한다"며 "2015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특허명칭은 ‘아마이드 유도체 또는 이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을 포함하는 약제학적 조성물’이며, 특허권자는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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