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국무장관 임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당초 후임 후보로 예정됐던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 대사는 야당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케리 상원의원이 지명될 것이란 견해가 힘을 얻어왔다.
케리 의원은 패네타 국방장관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었다. 현재 패네타 국방장관 후임으로 ‘척 헤이글’ 전 상원의원이 유력해지고 있다.
존 케리 의원은 2009년부터 상원 외교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정세와 안보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춰 오바마 대통령의 신임도 두텁다.
상원 외교위원회 산하 아태소위원회에도 소속돼 북한과 중국 등 아시아 정세에 대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 그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으며, 귀국 후 반전 운동에 앞장서면서 유명해졌다. 대선에서는 공화당 부시 후보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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