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강.온 대립속 대치… 국회 7일째 파행이해찬 국무총리 발언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국회 파행 사태가 일주일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 뉴스타운 | ||
이해찬 국무총리 발언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국회 파행 사태가 일주일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에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해찬 국무총리의 유감표명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위해 대야 협상과 물밑 협의를 위해 계속하기로 했다.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 질문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일부 의원들만이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을 뿐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해 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김현미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등원하면 이 총리가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나라당의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의원총회 결의에 의해 △청와대 항의방문 △현수막 설치 △지역구 별 규탄대회 등 장외투쟁과 함께 이번주 말께 이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등 단 계적으로 투쟁수위를 높여 가기로 했다. 그러므로 국회 파행 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민노당, 민주당, 자민련 등 비교섭단체 3당은 여당의 이 총리 유감 표명 제안을 수용하면서 "한나라당이 끝내 국회 등원을 거부할 경우 한나라당 없이 열링우리당과 함께 의사일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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