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생명재단(이사장 이영순)은 오는 14일 9~16시 서울 여의도 침례교회 글로리아홀에서 제5회 ‘재생의학과 성체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세계적인 생명윤리학자인 글렌 박사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 최미라 연구관이 국내외 줄기세포 규제 현황 및 관리방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터키의 무스타파 디비치 교수, 서유헌 서울대 교수, 김승업 중앙대 석좌교수, 윤강섭 서울대 교수, 김윤배 충북대 교수, 임재열 인하대 교수 등 성체줄기세포 국내외 전문가가 만성창상, 알츠하이머, 루게릭, 퇴행성관절염, 수명연장, 침샘손상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날 실제 성체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생생한 체험사례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성체줄기세포가 학술적 연구성과뿐 아니라 이미 실용화 측면에서의 적용사례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뇌성마비 아동의 사례 발표에서 줄기세포 투여 이후 운동능력, 균형감각, 인지기능이 개선되고, 언어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등 모든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소개하였다. 이 치료 성과는 이미 국제학술지에 게재 확정되었다.
현재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한 뇌성마비 분야에서 최근 줄기세포가 뇌세포로의 분화뿐 아니라 신경세포를 재생 하는 것으로 확인하여 뇌성마비 환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앤엘 줄기세포 기술원장 라정찬 박사는 "이번 심포지움은 2012년 한해 동안의 성체줄기세포 연구성과가 국제적으로 입증되는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우리나라가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의 허브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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