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헌혈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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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헌혈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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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체적 혈액 수급에 빨간 불이 켜진지 상당시간이 흘렀으나 뾰족한 대책이 없다.  
 

병원에서는 피가 모자라 야단이고, 적십자사는 피를 확보하지 못해 안달이다. 총체적 혈액 수급에 빨간 불이 켜진지 상당시간이 흘렀으나 뾰족한 대책이 없다. 이러다간 피가 없어 생명을 잃게되는 심각한 일이 벌어진다는 지적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적십자사는 국민들의 혈액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이는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질 때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당장이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들 스스로가 이에 동참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한다.

우리는 혈액 수급을 위해 혈액에 대한 불신감을 심어준 정부가 먼저 나서야 하고, 정치인도 이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한다.

혈액 수급에 무관심해진 국민적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대통령을 비롯한 공무원과, 국민들의 민생을 책임지고 있는 정치인들이 자발적으로 이에 동참해야 한다고 본다. 스스로 팔을 걷어 부치고 헌혈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국민들을 향한 호소만으로 이번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지금은 누구라도 나서서 현실적 위기감을 해소하기 위한 모범을 보여야 한다.헌혈은 강제력이 없다.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호소하던지 아니면 보건복지부 전체 공무원이 헌혈에 동참해 얼어붙은 국민들의 헌혈인식을 바꿔야 할 때라고 본다.

또 헌혈자에게는 새로운 인센티브를 제공하더라도 동참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 특히 적십자사는 그동안의 굴레에서 벗어나 수익금의 상당수를 국민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현실적 대안도 마련해야한다. 적십자사가 국민들에게 장삿꾼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

우리는 IMF때 국민 모두가 나서 금 모으기를 통해 나라의 어려움을 극복한 국민성을 갖고 있다.

그런 바람을 과연 누가 앞장서 실행해야하는지 대통령, 복지부 장관, 여야 정치인들은 곰곰이 생각해 보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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