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동화약품과 카나브 이뇨복합제 공동개발 및 판권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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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동화약품과 카나브 이뇨복합제 공동개발 및 판권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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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보령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카나브이뇨복합제 공동개발 및 국내 판권 계약 조인식에서 보령제약 김광호대표이사(왼쪽)와 동화약품 박제화부회장(오른쪽)이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동화약품(회장 윤도준)과 고혈압신약(이뇨복합제) 공동개발 및 국내 판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8일 오후 5시 보령제약에서 조인식을 갖고 보령제약이 개발 중인 고혈압신약(이뇨복합제/임상 3상 완료)의 공동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보령제약은 원료 및 완제품을 동화약품에 공급하고 국내 판매는 동화약품이 담당하기로 했다. 동화약품은 10년간 국내매출 1,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영업, 연구기술 등의 협력을 통해 고혈압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카나브 이뇨복합제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은 보령제약이, 국내시장은 동화약품이 양분해 집중함으로써,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이 개발 중인 카나브 이뇨복합제는 지난 5월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현재 허가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2013년 상반기 출시 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에서 판매하게 되는 이뇨복합제 제품명은 독자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이사는 “해외 진출 및 국내 제약사간 협력체계 구축은 제약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모델로써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하고 "양사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의 성공뿐 아니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범위를 넓혀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발매한 국내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원료명:피마살탄)는 발매 첫해인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고, 현재 월매출 20억원을 상회하며 국내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에 3,0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하고 올 10월 브라질과 4,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중국과 동남아, 미국 및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도 막바지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진출도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카나브 CCB(Calcium channel blocker)복합제는 조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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