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10가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음식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10가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글은 미국의 라이브 사이언스가 최근 게재한 내용을 옮긴 것이다.

뉴욕의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음식과 관련된 전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주 개막 전 행사에서 한 남자는 수경 재배된 물냉이(watercrest)를 시식했다. 그는 박물관에 출품된 것을 먹어보긴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구촌의 부엌: 음식, 자연, 문화"란 전람회는 11월 17일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객은 대화형의, 그리고 눈으로 보는 음식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생존을 위한 음식, 즐기기 위한 음식, 의식으로서의 음식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전람회는 다양한 선호음식의 놀라운 역사를 둘러보고 작가 제인 오스틴(Jane Austen), 올림픽 운동선수 마이클 펠프스(Michael Phelps), 그리고 원나라 황제 쿠빌라이 칸 같은 사람들의 식사 내용을 공개한다.

전람회를 둘러보면서 알게 되는 10가지를 다음에 소개한다:

▲ 미국에서는 1인당 1년에 414파운드, 혹은 188킬로그램의 음식을 버린다. 가정과 점포, 그리고 음식점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이다. 4인 가족 기준으로 1656파운드(751킬로그램)이나 되는데, 그걸 실제로 조각품으로 전시하면 사진과 같다. CREDIT: ©AMNHD. Finnin
1. 쓰레기

만들어진 음식의 30% 정도는 버려진다. 세계는 모든 인간이 먹기에 충분한 양의 식량을 생산하지만, 문제는 분배다. 음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분배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4인 가족은 해마다 1656파운드(751킬로그램)의 음식을 버린다.

2. 알 낳는 닭

놓아기른 닭은 1년에 대략 15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그러나 닭장에서 키운 닭은 1년에 200 내지 300개나 알을 낳는다.

3. 후추, 초콜릿, 그리고 토마토

전 세계의 주방에서 중심이 되는 음식 중의 상당수가 미국에서 전해진 것이다. 예를 들면 500년 전까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아무도 고추(chili pepper), 초콜릿, 혹은 토마토를 먹어본 사람이 없었다. 이제는 이들 식자재는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다른 많은 나라들에서 필수적이다.

 
4. 네모난 수박

일본 사람들은 4각 유리 용기를 이용하여 네모난 수박을 재배한다. 수박이 네모나면 4각으로 잘라 냉장고에 보관이 쉽고, 일반 둥그런 수박보다 상당히 잘 팔린다. 물론 이들 수박 씨앗은 4각 유리 용기가 아니면 여전히 둥근 수박으로 자란다.

5. 고추씨를 퍼뜨리는 새들

새들은 캅사이신(capsaicin) 맛을 모른다. 캅사이신은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이다 따라서 새들은 고추를 먹더라도 매운 맛에 신경 쓰지 않고 여기 저기 온통 씨앗을 퍼뜨릴 수 있다.

6. 식탁 예절

미국인들은 1800년대까지 음식을 먹을 때 포크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전까지는 손이나 칼, 그리고 스푼을 이용하여 음식을 먹었다. 반면 일부 중국인들은 칼 대신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은 중국 문화에서 문(文)을 무(武)보다 중요시함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7. 경작지

인간은 농작물 재배와 식용 가축 사육을 위해서 눈 덮인 땅을 제외한 지표면의 40%를 사용한다.

8. 삶고 지지고

음식을 끓여 먹는 기술이 개발된 것은 1만 년 전이다. 음식을 끓이려면 밀폐된 용기가 필요한데(뚜껑이 없으면 몽땅 증발해 버리니까), 그 당시까지는 없었기 때문이다.

9. 향신료의 맛

임신이나 수유 중에 향신료가 강한 음식을 먹는 여성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자녀에게 매운 음식에 대한 기호를 전해줄 수가 있다. 인도나 멕시코, 그리고 태국의 꼬마들이 다른 나라 어른들보다 훨씬 매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까닭이다.

10. 과체중 영양실조

사람은 과체중과 동시에 영양실조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칼로리가 높고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을 먹는다면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철분이 부족한 상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