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는 21일 학교 비정규직의 고용안전정과 학내의 효율적인 인력 관리 등을 위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학교의 비정규직은 초등돌봄 전담강사와 조리종사자 등 직종이 너무 세세하게 나뉘어 있는 터라 특정 사업을 없애면 업무 전환이 어렵게 돼 해고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교무, 과학, 전산보조 등 비슷한 업무를 하는 직종을 함께 묶어 직종의 수를 줄이고, 사업 변화에 따라 효율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내년 봄께 상세한 직종 통합안을 완성,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기존의 직종을 정원 감축 없이 합치는 것으로 해고 우려가 없도록 하고, 급여 등 처우개선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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