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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우상 ‘체 게바라’의 젊은 날 아주 특별한 여행을 그린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수입: 씨네클릭아시아㈜인터클릭, 배급: UIP)의 홈페이지(www.motorcyclediaries.co.kr)가 공개됐다.
배짱 두둑한 열정 하나로 8개월간 라틴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23살의 ‘체 게바라’와 그의 친구 ‘알베르토’. 두 남자가 함께 떠나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여행을 다양한 재미로 홈페이지에 담아내고 있다.
두 남자가 여행을 다니면 무슨 일이 생길까. 잉카문명의 유적지, 아마존의 강은 어떤 모습일까. 또 이 곳을 두루 거치며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등등.
이번에 공개되는 홈페이지는 두 남자가 떠나는 여행이라는 컨셉에 맞춰 다양한 호기심을 불러모으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남미의 수려한 풍경을 담고있는 아름답고 다양한 영화의 스틸과 함께 남미 유명음악가 구스타보 산토라차가 선보이는 서정적 멜로디가 홈페이지에 함께 입혀지며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의 홈페이지만의 근사한 ‘운치’를 더해준다.
체 게바라가 직접 쓴 동명의 소설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를 원작으로 한 만큼, 홈페이지를 둘러보는 일은 체 게바라의 젊은 날 일기를 훔쳐보는 듯 가슴설레고 벅차다. 손으로 다이어리를 써내려가듯 한글자씩 새겨지는 메모와 체 게바라와 외모가 흡사한 주인공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의 모습이 교차될 때면 체 게바라가 다시 살아난 듯한 착각마저 준다.
무엇보다 흥미있는 메뉴는 ‘트레블 로드(Travel Road)'. 라틴 아메리카의 국경을 넘어갈 때 마다 여권에 도장을 받듯 스템프 찍기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이 페이지는 여행에 반드시 필요한 배낭과 지도가 펼쳐지고, 체 게바라가 실제 떠났던 ‘라틴 아메리카’의 도시가 차례로 등장한다. 여권에 스템프를 쾅쾅 찍어가며 재미있는 동영상을 감상하다 보면 실제 각 국을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이 밖에도 ‘체 붐(Che Boom)' 코너에서는 세기의 우상 체 게바라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를 위해 다양한 사진과 자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동영상 자료실에서 예고편과 메이킹 자료들로 영화를 먼저 만나보는 것도 잊지 말자.
세상을 바꾼 한 남자의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여행을 다룬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는 11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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