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보호재단 관계자는 고궁을 찾는 내ㆍ외국인에게 궁중문화의 진수를 소개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고궁을 역사교육 및 왕실문화 체험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고궁관광자원화의 일환으로 조선시대의 궁중의례인 '숙종ㆍ인현왕후가례의식'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재현되는 가례는 육례 가운데 책비의, 친영의, 동뢰의 등 삼례로 구성했으며, 조선시대 숙종임금과 인현왕후의 가례를 정리한 '숙종ㆍ인현왕후가례도감도청의궤(반차도)', '조선왕조실록', '국조오례의'등의 기록을 근거로 재구성했다.
또한 궁중의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원형을 충실하게 재현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조선조의 격조 높은 궁중문화를 재현함으로써 일반 국민과 외국인 관람객에게 조선조 왕실문화를 소개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고궁의 관광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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