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메디칼시스템(대표이사 나학록)이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씨유메디칼의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29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5%, 51.9%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의한 영향 및 독일과 일본의 현지 법인 설립 비용 등으로 인해 실적이 잠시 주춤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14일부터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12)를 통한 매출 증가가 예상되어 올해 4분기부터는 예전의 성장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학록 대표는 “올해에는 해외 법인 설립 등으로 인한 비용이 발생되었으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현재 진행 중인 중국의 SFDA 승인과 의복형 생명위기대응시스템과 같은 신제품 출시로 인해 내년부터는 더욱 성장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씨유메디칼은 올해 8월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AED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현재 공동주택 AED 공급 우선 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되어 공동주택시장에서도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