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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로 촉발된 한류 붐으로 인해 일본에서는 한국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는 12일, 포스트 겨울연가로 불리우고 있는 <호텔리어>와 <천국의 계단> 로케지를 방문하는 투어 등 한국 여행 패키지를 대거 내놓으며 한국 여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JTB에 따르면 동사가 7월부터 발매한 <룩JTB 겨울연가 로케지 여행> 패키지는 이미 1500명이나 이용했는데 이는 원래 예상의 3배나 되는 실적이다. 이 투어는 6만 7000엔부터로 가이드 비용과 방문지가 많아 보통 한국 여행 패키지에 비해 2배나 되는 액수다. 하지만 40~50대 여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새로 발표한 호텔리어 투어는 주인공 배용준이 투숙했던 호텔에 묶으면서 로케지를 도는 것이며, <겨울연가>의 여주인공 최지우가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천국의 계단> 패키지는 롯데월드와 무의도를 다녀온다.
일련의 5개 신상품을 통해 JTB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32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올 해 1~8월의 일본인 관광객은 약 151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나 많은 숫자라고 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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