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을 수놓을 아름다운 멜로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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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을 수놓을 아름다운 멜로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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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셋>을 비롯, <2046> <이프온리> <주홍글씨> <내 머리속의 지우개>

 
   
  ▲ 영화 <비포선셋> 포스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어울리는 계절, 가을. 특히 올 가을에는 감성적 멜로 영화들이 줄줄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반갑다.

<비포 선라이즈> 이후 9년 만에 다시 만난 연인의 사랑을 재조명하는 <비포 선셋>을 비롯해, 왕가위 감독의 최신작 <2046>, 제니퍼 러브 휴잇 주연의 <이프 온리>, 한석규의 재기작 <주홍글씨>와 정우성,손예진 주연의 <내 머리속의 지우개>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멜로 영화들.

이번에 개봉하는 멜로 영화들의 특징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특별한 소재를 공감대형성에 용이한 멜로라는 형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선다는 것.

게다가 자칫 진부에 보일 수 있는 사랑이야기를 9년 만에 재회한 연인, 과거와 미래의 사랑, 연인을 위한 시간의 재구성 등 독특한 설정으로 각 영화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중 <비포 선셋>은 1995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비포 선라이즈>의 후속편.

낯선 두 남녀의 아름답고 설레이는 하룻밤 여행에 마음을 빼앗겼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가워할 영화이다. 스치듯 지나친 짧은 만남 이후 재회한 두 남녀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1편에서 했던 6개월 후의 약속에 대한 전모가 밝혀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소설을 쓰는 한 작가가 세 명의 만남과 이별을 거듭하는 <2046>, 연인에게 무심하게 대하고 후회하던 남자에게 잘못을 만회할 마지막 기회가 찾아오는 <이프 온리>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한국 영화 중에서는 서로 다른 은밀한 사랑을 간직한 세 여자와 한 남자의 어긋난 사랑을 그린 스릴러풍 멜로 <주홍글씨>와 기억을 읽어가는 여자와 이를 지켜보는 남자의 최루성 멜로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멜로 영화들이다.

올 가을, 새로운 감수성의 멜로 영화들이 선사하는 감동에 마음을 맡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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