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가 오는 11월 4일 오전 2시(미국 동부시각 기준) 해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4일 오후 3시이다.
이에 따라 미국 동부의 11월 4일 오전 2시는 오전 1시로 앞당겨져 워싱턴 디시(DC), 뉴욕 등 동부 주요도시와 한국과 시차는 현재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마찬가지로 미국 서부지역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의 지역과 한국과의 시차도 당초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1시간 역시 늘어난다.
단, 서머타임제를 시행하지 않는 애리조나, 하와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괌, 북마리아나제도, 버진아일랜드 등은 시간조정 적용 대상 지역이 아니다.
미국은 지난 2007년부터 새로운 에너지 관련법이 시행되면서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동부시간 기준)부터 11월 첫 번째 일요일 오전 2시까지 서머타임제가 적용돼 왔다.
한편, 유럽 지역은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으로 지난 10월 28일 오전 2시를 기해 일제히 서머타임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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