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피는 봄이 오면> O.S.T 자켓

지난 9월 23일(목) 개봉한 <꽃피는 봄이 오면>(제작:㈜씨즈엔터테인먼트, 감독:류장하, 투자/ 배급:청어람)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최근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침체됐던 O.S.T. 음반 시장에서 주문 폭주 이례적

<꽃피는 봄이 오면> 개봉과 함께 출시된 영화의 O.S.T.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인어공주>등의 음악작업에 참여했던 조성우 음악감독에 의해 탄생되었다.

메인테마곡인 ‘옛사랑을 위한 트럼펫’과 김범수가 부른 동명의 주제곡, 그리고 극중 트럼펫 연주자로 출연한 주연배우 최민식의 트럼펫 연주곡이 큰 인기를 불러 모으면서 전국 음반 매장으로부터 재주문이 폭주할 정도로 O.S.T.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개봉전부터 영화의 홈페이지에는 ‘O.S.T. 가 언제 출시되느냐’는 질문이 쇄도했고, 개봉 이후에는 ‘주인공 ‘현우’가 연주한 곡을 악보로 구할 수 없느냐’, ‘꽃봄의 영화음악을 벨소리로 다운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등 영화 O.S.T.에 대한 문의가 쉴새 없이 올라왔을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영화의 O.S.T를 제작한 엠엔에프의 홍보 담당자는 ‘최근 침체되어 있던 영화 O.S.T. 음반 시장에서 <꽃피는 봄이 오면>의 O.S.T.가 이례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 <꽃피는 봄..> 소설 표지

영화 흥행 업고 <꽃피는 봄이 오면> 영상 소설집도 붐

또한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의 동명 원작소설(도솔 출판사)도 출간되어 전국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류장하 감독과 함께 이은경, 윤재근, 정허덕재가 시나리오를 작업했고,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한 이준호가 글로 옮겼다.

이 책에는 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과 인간애에 대한 비전과 희망, 그리고 진정한 위로를 새로운 언어적 영상으로 풀어내어 O.S.T.와 함께 주목 받고 있다.

<꽃피는 봄이 오면>은 관악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잃었던 꿈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한 남자의 가슴 따뜻한 감동 드라마.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