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언론인회, 제21회 대한언론상 시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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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언론인회, 제21회 대한언론상 시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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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로부문 이성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논설 논평부문 이병규 문화일보 발행인겸 편집인, 기회취재부문 심수련, 이대희, 이균형, 임상훈 기자 등 수상

▲ 대한언론인회의 올해 제21회 대한언론상 시상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좌로부터 이균형 기자,  KBS 심수련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성준 이사장. 대한언론인회 회장,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대한언론인회 문명호 주필 CBS 이대희 기자)
대한언론인회는 10월 16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제21회 ‘대한언론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대한언론상은 언론산업 경쟁력강화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성준 이사장(특별공로부문)과 문화일보 이병규 발행인겸 편집인(논설 논평부문), KBS 시사제작 2부 심수련 기자, CBS 보도국 사회부 이대희 기자, CBS전북방송 보도제작국 이균형 임상훈 기자(이상 기획취재부문)가 받았다.

이날 특별공로 부문의 이성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2010년 1월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언론산업 경쟁력강화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을 뿐만 아니라 뉴스미디어 콘텐츠 품질 제고 사업, 신문 읽기문화 진흥 사업, 독자 신뢰도 제고 관련 사업, 신문 물류비용 절감 등 많은 언론 관련 사업을 전개하여 한국언론의 진흥 발전과 언론의 공적, 사회적 책임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논설 논평 부문의 이병규 문화일보 발행겸 편집인은 재임 중 2011년 11월 1일 문화일보 창간 20주년을 맞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은 계속돼야 한다’ 제하의 사설을 싣고 언론사상 처음으로 ‘종북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한편 지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설과 논평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언론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병규 발행인은 "문화일보가 추구해온 ‘종북 세력 척결’은 대한민국 언론이라면 당연히 해야 입이다. 그럼에도 저희 신문의 노력을 각별히 높게 평가해주신 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문화일보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그리고 법과 원칙을 3대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저희가 사설과 기명칼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종북 세력 척결’을 외쳐온 것도 이러한 원칙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문화일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기획취재부문의 심수련 KBS 보도본부 시사제작 2부 기자는  ‘대한민국 50대보고서 희망 마져 가난하다’ 라는 제하의 기획 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노인층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 냉철한 비판과 함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언론 본연의 사명완수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 기자는 수상소감에서 "우리 시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대한민국 50대 보고서, 절망과 희망사이’의 제작은 그렇게 시작됐다. 아버지들을 만나 그들의 서글픔을 알 수 있었다. 자연인인 기자가 기자라는 이름으로 타인의 속 깊은 인생을 이렇듯 경험하고 대중에게 전하는 것은 특권이자 의무라는 생각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며 "개인주의가 팽배하는 세태에도 제작진에게 마음을 열어주신 취재원들과 시작부터 결론까지 팀 웍으로 부족함을 채워준 동료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이대희 CBS 보도국 사회부 기자는 재임 중 서울시 일부 구청의 기능직 채용에서 들어난 친인척 채용 비리 등을 심층적으로 연속 보도해 공무원사회에 일대 경각심을 불어 넣었을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의 인사제도 개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자는 "처음 도봉구청 비리를 보도하면서 다른 구청까지 확대되리라 상상하지 못했다. 이 확대의 원동력은 '우리 사회에 내재돼 있던 분노와 그 분노의 확산'이라고 평가한다. 제보자의 분노는 보도를 통해 독자들로 확산됐다. 이런 '공분'은 결국 또 다른 내부고발자의 제보로 이어져 폭발력 있는 보도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마음이 놓이는 점은 이번 보도가 단순히 공분에서만 끝나지 않고 제도 개선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리 가능성이 있는 기능직 공무원 특채를 7·9 급 일반직 공채처럼 각 시도에 위탁하는 방안이다. 끝으로 교묘하고 집요한 색출 노력에도 굴하지 않고 용기를 낸 제보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균형 임상훈 CBS전북방송 보도제작국 기자는 재임 중‘현직 군수와 후보들, 브로커에 줄줄이 노예각서’ 제하의 기획 보도를 통해 임실군수의 잇단 낙마의 배경에 얽힌 오랜 구조적 부정을 파헤쳐 군민들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고 더 이상 이런 부정이 자리 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자는 "십여 년 이상 지속된 임실군의 비극과 그 배후를 밝히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진실을 밝혀내자 ‘군수의 무덤’ 임실군의 군민들이 지역사회를 정화하자며 종교와 시민사회를 아우른 연합단체를 만드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는 모습에 취재의 고단함은 이내 보람으로 바뀌었다."며 "얽히고 설킨 지역사회, 갖은 외압도 있었지만 취재진을 믿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도와준 전북 CBS 식구들과 최인 본부장님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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