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야 잘 팔린다. 비주얼 뛰어난 식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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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야 잘 팔린다. 비주얼 뛰어난 식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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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패키지와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로 젊은 층 공략에 나서

“품질은 기본, 이왕이면 예쁜 제품이 좋다”

구입 시 품질, 기능 등 제품 특성에만 초점을 맞추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비주얼이 구매의 중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에 맞춰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브랜드들은 아름다운 패키지와 트렌디한 이미지로 무장해 젊은 세대의 감각에 적극 맞추고 있다.

시각적인 자극을 주는 화려한 색감의 패키지로 예술적인 부분을 강조하는가 하면 공감각적인 이미지를 활용, 만질 때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는 등의 다양한 시도로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젊은 세대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패키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이벤트나 핫한 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트렌디한 브랜드임을 어필하면서 자연스럽게 구매 확대로까지 연결시키고 있다.

고려은단 쏠라씨(대표 조영조, www.solar-c.com)는 아직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지 않은 젊은 층을 위해 톡톡 튀는 브랜드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다.

쏠라씨는 무설탕, 무방부제, 천연색소를 사용한 쏠라씨는 과일향을 첨가해 맛있게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고 츄어블 제품이기 때문에 캔디를 먹듯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 등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과일향이 첨가된 제품의 특성에 맞게 총 6종의 제품 패키지를 고유의 과일 색을 이용해 제작해 화려한 색감으로 젊은 층의 시각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쏠라씨는 걸그룹 씨스타를 전속 모델로 기용, 쏠라씨의 상큼하고 톡톡 튀는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 씨스타는 평소 특유의 발랄함과 친숙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취향과 기호를 만족시키는 쏠라씨와도 잘 부합돼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예술적인 감성을 입힌 패키지로 주목 받고 있는 고려은단의 ‘후레시오 더 민트’는 아름다운 비주얼로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에티켓을 중요시 여기는 현대인들의 필수품 민트캔디인 ‘후레시오 더 민트’는 맵고 알사한 맛이 강했던 기존 민트캔디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 국내산 가루녹차 성분을 함유해 깔끔한 맛을 더했다.

'후레시오 더 민트'는 금속 재질의 납작한 제품 케이스에 국내 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입힘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상쾌한 민트도 즐기고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하나 하나 수집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도 선사하는 등 소비자의 미각과 후각, 시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최근엔 작가 지망생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감성을 제품에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후레시오 더 민트’ 제품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고려은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당선작들을 실제 상품화해 보다 감각적이고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임으로써 트렌디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패키지는 우유 포장지를 벗기면 젖소무늬가 나오는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젖소무늬 우유’라는 애칭을 얻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인의 경우 10명 중 8명이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결핍된 소화 불량 증후군인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다는 것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소수를 위해 개발 되었으나, 지금은 유당불내증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우유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락토프리 우유 1위 제품으로 핀란드의 세계적인 유업체 발리오의 LF공법을 적용해 유당을 완전히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방 함량을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2배 높인 스마트한 락토프리 우유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팔도에서 독점 수입해 판매하는 ‘시실리아 레몬’과 ‘시실리아 라임’은 패키지에 레몬의 질감을 살리고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실리아 레몬’과 ‘시실리아 라임’은 이탈 레몬(ITAL LEMON)에서 제조하는 주스 제품으로 이탈리아 시실리아에서 재배한 레몬과 라임을 100% 사용했다.

제품 용량은 200㎖와 1000㎖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900원과 6500원이다.

5배 정도의 물을 첨가해 음료로 마시거나 탄산음료를 섞어 에이드로 즐길 수 있으며 각종 베이커리, 칵테일, 샐러드 요리 또는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다양한 기호를 가진 현대인들을 겨냥해 두 가지 맛의 주스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듀얼 주스 ‘아침에주스 듀엣’을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두 가지 맛의 주스를 동시에 즐기고 싶어하는 실속파 고객들을 위해 고안해 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듀얼 패키지에 오렌지 140ml와 포도 140ml가 하나의 용기 안에 따로 담겨있어 둘이 사서 각자 좋아하는 맛을 골라 먹을 수도 있고 혼자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 제품이 분리돼 있어 한쪽을 다 마셔도 다른 한쪽은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간편하다.

특히 색감이 다른 두 제품이 대비를 이뤄 시각적인 즐거움을 배가시킴에 따라 실용성과 디자인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식품의 소비패턴이 철저하게 품질과 기능에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디자인적인 부분이 구매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식품에도 디자인적인 부분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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