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의 진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연이은 태풍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물가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군수의 “장사는 잘 되느냐”는 질문에 “추석 대목인데도 이렇게 물건을 사러 오는 손님이 없어 걱정”이라며, “어떻게든 경제가 나아져야 우리 같은 서민들도 편해지지 않겠냐”며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이 군수는 시장을 걸으며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경제가 어렵지만 마음만은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한가위가 되라”고 인사를 건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종합상황실 설치하여 8개반으로 구성된 물가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 대비 성수품 21개 품목을 선정하여 중점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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