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김용민 총장,美 워싱턴대 올해의 발명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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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김용민 총장,美 워싱턴대 올해의 발명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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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차세대 초음파 관련 우수연구 산업화 기여 공로

▲ 김용민 총장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김용민 총장(59세)이 미국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가 수여하는 올해의 발명가상을 수상한다. 워싱턴대 의대는 헬스케어 분야 기술 개발과 관련 분야 산업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12년도 ‘올해의 발명가상(Inventor of the Year)’에 김용민 총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의료 영상(medical imaging)과 차세대 초음파진단기술(next-generation medical ultrasound)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서, 복잡한 하드웨어가 필요했던 초음파 진단기를, 멀티미디어 프로세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초음파에 응용하여, 소프트웨어로도 가능토록 함으로써 초음파 진단기의 유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시켰을 뿐 아니라, 2차원과 3차원 이미지의 해상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김 총장은 4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으로 지금까지 60건의 특허를 포함해 총 85건의 기술을 발명해냈으며, 25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올려 기술 상용화에 크게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4년 워싱턴대 의대가 연구자들의 혁신 정신을 기리고 확산하고자 이 상을 제정하였는데, 별도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인류복지증진에의 실질적 기여, 의생명학에 큰 영향을 미친 발명이나 임상응용 공헌도, 상용화를 통한 산업 영향력 등을 심사하여 매년 선정하고 있다. 첫해인 2004년에는 효모를 이용한 약(drug) 단백질의 미생물 생산기술 개발로 B형간염 백신 등의 약물 대량생산의 길을 연 유전학분야 선구자 벤자민 홀(Benjamin Hall) 박사가, 2007년에는 인간 게놈 유전자 염기서열 해독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필립 그린(Philip P. Green Ⅲ) 박사가 수상하는 등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데, 아시아계 학자가 이 상을 수상하는 것은 김 총장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에서 9월 5일(현지시간) 있을 예정이다.

한편, 김용민 총장은 지난해 9월에도 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EMBS(Engineering in Medicine and Biology Society, 의학생명공학회)가 수여하는 윌리엄 J. 모얼락상(William J. Morlock Award)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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