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맞춤양복기술협회 주관으로 지난 11일부터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맞춤양복연맹 서울총회는 13일 '아시아 베스트 드레서'로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베스트 드레서 선정은 아시아 8개국의 맞춤양복 장인 500여명과 패션담당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이뤄졌다.
한국맞춤양복기술협회는 또 각 분야 국내 베스트 드레서로 △정치=서청원(徐淸源) 한나라당 대표, 박상천(朴相千) 민주당 최고위원 △경제=양인모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이학갑 대림통상 대표이사 △사회=이어령 중앙일보 상근고문 △문화=탤런트 박인환씨를 각각 선정했다.
김용언 맞춤양복기술협회장은 'TPO(시간.장소.때)에 맞춰 양복을 제대로 입을 줄 알고 양복 착장법에 따라 올바르게 갖춰 입는 사람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날 저녁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맞춤양복 1벌을 준다.
아시아맞춤양복연맹 서울총회는 '21세기-새로운 도전과 패션'을 주제로 맞춤양복 기술경진대회와 패션쇼, 세미나 등 행사로 오는 16일까지 계속되며,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8개국 500여명의 맞춤양복 장인들이 참석했다.
k02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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