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군부대 안에서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관광 상품화하고 안보 체험 교육의 장소로 조성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29일 최문순 도지사가 육군 제6보병사단을 직접 방문하여 6사단 지역 내 병영체험과 함께 범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6사단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최문순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내 주둔 군부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을 시작 하였으며, 국내 굴지의 여행사와 공동으로 관광상품의 타당성 및 연계 관광자원과의 상호 발전 가능성 등의 자원조사를 마치고,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상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최문순 지사가 직접 군부대를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육군 제6보병사단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 내에는 제2땅굴, 철원평화문화광장, 노동당사, 평화전망대 등 기 활용중인 관광 자원도 많이 있으므로 군부대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자원을 만들어 나간다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그동안 과학화전투훈련단(7월 9일, 인제), 제7사단 (7월 11일, 화천)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군부대 체험상품을 적극 개발해 나가는 토대를 마련한 바 있으며, 금번 6사단과의 업무협약이 완료되면, 각 부대별 세부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수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브랜드이며,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 부흥이 강원도의 미래를 여는 성장 동력”이라 언급하며, “DMZ를 소재로 한 세계적인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민들에게는 고품격 체험관광을 제공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강원도를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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