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권 문화예술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강릉예총의 7개 산하 단체 회원의 종합예술문화제인 강릉예술축전이 올해 42회를 맞이하여 오는 8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9일(일)까지 10일간 강릉문화예술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1962년 창립하여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강릉예총의 발자취와 더불어 “사람들은 축제를 만들고, 축제는 강릉의 미래를 만들고, 그 축제는 미래의 강릉 땅 사람들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31일 오후6시 10분 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는 강릉농악보존회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공연 ‘강릉땅사람들’을 하이라이트로 보여주며, 대․소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에서는 프리모재즈빅밴드와 플롯&가야금 축하공연의 연주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술, 사진, 문인협회의 전시회 커팅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 공간에서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강릉 예술인의 하나 된 모습을 통하여 강릉인의 하나 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강릉예총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자 중국 연변 및 강릉시 자매도시인 안동시, 부천시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전으로 진행된다.
9월 1일부터 무용, 음악, 국악, 제21회 시민가요제, 연극 등 지부별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게 된다. 더불어, 강릉예총50주년 기념공연으로 9월 13일(목) 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 하이라이트에서 잠깐 선을 보이게 될 작품으로, 강릉사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어 새로운 장르를 경험 할 수 있는 복합극 ‘강릉 땅 사람들’이 무대에 올려진다.
문향․예향의 고장 강릉을 대표하는 이번 제42회 강릉예술축전은 2018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의 승화시키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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