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청양에서 생산된 ‘칠갑산 청양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 수출로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 8월 25~26 이틀간 비봉면 배작목반(회장 이항복)의 조생종인 원황배가 26톤 전량 대만수출길에 오르기 위해 선적작업을 마쳤다.
올해 초기 흑성병과 봄철 가뭄으로 인해 배 성장에 지장이 많았지만 칠갑산청양배는 GAP 및 저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보다 육질, 과즙, 당도 등 품질면에서 매우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작목반에 따르면 9월 하순경부터 신고배 수확기가 되면 더 많은 물량이 수출길에 오르게 되며,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지역의 수출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청양배의 수출을 위해 재배농가에 대한 생산기술 컨설팅 및 수출물류비 지원 등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고품질 배생산과 경영체 경영에 중점을 두어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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