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방사선 암치료기 '트루빔' 연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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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방사선 암치료기 '트루빔' 연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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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병원은 꿈의 방사선 암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tureBEAM STX)을 연내 도입한다.

울산지역암센터가 2012년 지역암센터 국비지원 대상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은 꿈의 방사선 암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tureBEAM STX)을 연내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트루빔은 지금까지 인류가 개발한 의료장비 가운데 정확성과 치료효과 면에서 가장 뛰어난 장비라는 평가와 함께 꿈의 암치료기라고 불리는 장비다.

트루빔은 초정밀, 초강력 암치료기로서 2.5mm 미세종양을 주변의 정상세포와 조직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며, 일반장비 보다 4배이상 높은 2400MU/min의 고출력을 통해 치료기간과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또한 의료진이 치료 상황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인체 움직임 자동감지 시스템이 내장되어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함께 갖췄다.

전세계적으로 100여대가 보급된 트루빔은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올해초 최초 도입했으며,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외에도 서울대병원이 도입 및 설치 예정이다.

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이번 트루빔 도입이 확정됨으로 연말에 완공되는 신축암센터와 더불어 울산지역의 의료수준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 소장은 "울산을 비롯한 인접한 동남권지역 암환자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울산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울산지역암센터는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암관리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암치료분야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트루빔 도입을 위해 정부와 울산시 보조금 18억원(국비 15억원, 시비 3억원)외에도 자체예산 등 120여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도 울산대병원은 2015년까지 약 500억원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자하여 암환자들이 지역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축암센터에 부족한 시설과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 1800여원이 투입되는 울산대학교병원 신축암센터는 현재 전체 공사의 80%이상 진행됐으며, 12월 완공을 목표로 내부 마감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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