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세력 퇴출 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지난 11일 민주노총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 ‘8·15 노동자 통일 골든벨’ 행사 중 북한의 독재수괴들에 존칭을 붙이면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모독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주자에 대해 성차별적 쌍욕 남발과 북 찬양·고무 이적행위를 한 광주전교조 소속 사회자인 광주M중 백 모 교사(40)씨를 대검찰청 공안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활빈단에 따르면 막말과 종북성 발언으로 얼룩진 이 행사의 사회자인 광주M중 백 모 교사는 대놓고 김일성·김정일 부자(父子)에게 '주석' '위원장'이라고 칭하면서 북한 공식 직함을 붙여 깍듯이 떠받들며 北찬양을 유도하면서도 헌법상 ‘국가의 원수(元首)’인 대통령을 ‘국민의 원수(怨讐)’라고 비하한 망언으로 헌법과 국민을 모독했다.
또 집권당 대통령 경선후보인 박근혜 전비대위원장에 '뒷돈 받아 처먹은 년', '수첩 없으면 말도 못 하는 년'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성차별적 여성 모독성 막장 폭언 등 패악을 서슴치 않아 민노총이야말로 ‘그년’ 발언 파문으로 여론의 몰매를 맞은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이종걸의원을 뺨칠 정도라고 성토했다.
뿐만 아니라 활빈단은 ▲검경에 골든벨 문제 중 “2008년부터 미국 놈들이 해 온 전쟁연습이 무엇이냐? ▲광복 후 미군이 한반도에 남아있는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해 인천 월미도에 들어온 날에 대해 “미군이 한국을 점령하러 온 날짜는 언제냐? ▲'북한과 교역하는 걸 원천봉쇄하기 위해 미국이 만든 협정은? 등 이 포함된 질문 문항 상당수는 민주노총이 지난 5월 펴낸 노동자, 통일을 부탁해라는 책에서 출제했다며 검찰에 이 책의 이적성 여부와 지난 10일 민노총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2012 교육지 17호-문제로 푸는 자주통일정세’라는 제목의 글에도 북한식 통일·평화론에 경도된 시대착오적 생각과 北독재폭정체제를 대변하고 미화하는 북 추종 정파의 하수인(下手人) 같은 역할을 하는 국가 정체성을 흔들기 반정부 활동 등에 대해 철저 수사를 요구했다.
한편 활빈단은 '애국가'를 부정하고 "종북(從北)보다 종미(從美)가 더 문제"라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제명하자던 민노총은 통진당의 돈, 표 들러리라고 자조했던 자신들이 비난하는 종북골수 간첩전력 이석기 경기 동부연합 패당 등 이적(利敵)무리들과 무엇이 같고 다른지,그동안 왜 젖줄 역활 충실히 했는지, 왜 민중, 진보 기치 내걸면서 국리민복의 국익,공익,공동체적 가치를 훼손했는지를 국민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궤변 떨지 말고 진솔하게 답해보라고 질타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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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체나
초록은 동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