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0일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오는 13일 처리키로 했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황우여 대표 주재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례보고 뒤 기자들로부터 이들의 제명안 처리 일정에 대한 질문에 “월요일(13일)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월요일 최고위원회에서 두 개 안건을 처리할 것”이라며 “다만 의원총회는 월요일에 할지 화요일(14일)에 할 지 확실지 않다”고 말했다.
현기환 전 의원 제명안은 최고위 의결만으로 처리되지만, 비례대표 현역 의원인 현영희 의원 제명안은 의총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제명안을 처리한다고 해도 새누리당의 정치적 절차의 의미밖에 없어 일반 국민들은 보다 더 강도 높은 조치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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