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당진야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송산면 가곡리 석문방조제 주변에 전체면적 10,627㎡로 인조잔디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조명시설과 전광판이 설치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오는 10월 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에는 야구동호회 22개 클럽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전용 야구장이 없어 각종 대회 시에 인근 서산시의 야구장을 활용해 왔었다.
당진에 야구가 상륙한 것은 15년 전으로 경기장 문제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해 도지사기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 충남도 내에서 우승 3회, 준우승 6회를 차지했으며, 매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구본주 당진시야구연합회장은 “당진에 야구장이 건설되면 그 동안 인근 서산 등지의 야구장을 사용하기 위해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는 등 당진 야구 동호인들의 꿈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당진리그 창설과 리틀 야구단, 청소년 야구단 등을 창설해 야구 동호인 저변 확대에 노력하는 등 당진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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