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 시크교 사원 총기난사 7명 사망
미국 위스콘신 시크교 사원 총기난사 7명 사망
  • 외신팀
  • 승인 2012.08.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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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 덴버시 총기난사 후 발생, 사건 배경 조사 중

미국 중서부 위스콘신 주 밀워키 인근에 있는 ‘오크 크리크의 시크교 사원’에서 5일(현지시각) 오전 신원미상의 용의자가 총을 난사해 7명이 사망했다.

▲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인근의 시크교 사원
이어 출동한 경찰관과 총격전을 벌인 용의자 1명이 사살됐고, 이 경찰관을 포함한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미 시엔엔(CNN) 등 현지 언론 보도와 경찰 당국이 밝혔다. 특히 미 시엔엔은 정규 방송을 일시 중단하고 이 소식을 계속 보도하기도 했다.

사건 초기에는 별개의 용의자가 어린이들을 인질로 삼아 사원 안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는 정보도 있었으나 특수기동대(SWAT)가 건물을 수색한 결과 다른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변 숲 등 수색 대상을 넓혀 조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7월 20일 서부 콜로라도 주 덴버시 교외의 영화관에서 12명이 사망, 58명이 부상을 입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당국은 사원 안에서 4명이 숨졌으며, 사원 밖에서는 용의자 1명을 포함한 3명이 숨졌다고 말했다.특히 현지 경찰 당국은 “(외국과는 관계없는)국내 테러”라고 보고 있으며, 단독범 소행으로 여기고 있다. 현재 연방수사국(FBI)이 동기와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 사원에는 예배에 참가하기 위한 다수의 신자가 모여 있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사건 보고를 받고 ‘(희생자들에 대해) 깊이 슬퍼하고 있다’는 성명을 내고 희생자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사건 발생 직후 현지 언론 ‘밀워키 저널 센터널’ 인터넷 판은 은 20~30명이 총격을 입었으며 복수의 용의자가 어린이들을 인질로 삼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주요 언론에 의하면 미국 전역에 걸친 시크교도 수는 약 25만~50만 명으로 추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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